금속유리의 응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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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유리는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이 재료는 결정금속이 가지는 입계가 존재하지 않고 결함이 적기 때문에, 금속재료에 비해서 우수한 강도와 연성을 가진다. 이들은 주로 3성분계 이상의 다원계 합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이 나타내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은 향후 전자용 구조재료와 광학, 또는 장식 등에 사용되는 프레임재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 지금까지 개발된 금속유리 중에서 Fe기, Co기 합금은 자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자기적 성질은 연자기와 경자기로 나누며, 그 재료는 금속재료, 페라이트 두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연자성 금속재료는 퍼말로이(permalloy), 규소강판, 등의 합금재료와 순철을 이용한 압분체 등이 상품화되어 있다.
○ 최근에는 이와 같은 연자성 금속재료와 페라이트의 단점을 보완한 비정질(amorphous) 합금이 실용화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재료는 박판 형태로 제조되어서, 용도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금속유리를 이용한 연자성 재료는 분말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자성체를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특히 각종 전자 장치가 소형, 경량화 되는 추세로 회로 주파수는 높아지고 전기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맞추어 페라이트보다 높은 투자율, 자속밀도 등의 특성과, 다른 금속계 자성재료보다 낮은 전력손실을 나타내면서 다양한 형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재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 우리나라는 자성재료에 대해서 세계 수준의 대량 생산국이며, 대량 소비국이기도 하다. 따라서 새로운 자성재료의 연구개발을 게을리 할 수 없다. 금속유리가 가진 장점이 가격적인 면에서 아직 불리한 입장이지만 향후 변화하는 시장을 고려하여 관심을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 저자
- Hisamichi Kimur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9
- 권(호)
- 22(11)
- 잡지명
- マテリアル インテグレ-ション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7~37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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