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수와 초음파를 이용한 식품의 비가열 세정,살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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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중의 유해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가열살균방법이 있으나 식품을 가열하면 외관, 색, 풍미 및 조직감 등의 물질 특성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농산물에 대하여도 고유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안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가열 살균방법을 이용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 최근 소비자들이 품질 뿐만 아니라 간편성과 편리성을 추구하면서 세척, 절단, 박피 또는 세절하여 바로 먹을 수 있거나 요리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신선편의(fresh-cut) 농산물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생물에 의해 오염되어 부패 변질하기 쉬워 정부에서는 대장균은 음성, 황색포도상구균은 1g 당 100 이하,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1g 당 1,000 이하, 살모넬라와 장염비브리오균은 음성 등 미생물에 대한 규격을 정하여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 신선편의 채소는 세척과정 중 원료 중의 미생물을 제거 목적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살균방법은 100~200ppm 정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 용액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농도관리가 어렵고, 사용 시 위험하며, 채소 자체나 미생물 등의 유기물에 의해 유효염소농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희석 조작이 필요 없고 낮은 비용으로 연속해서 조제가 가능한 전해수가 주목 받고 있다.
○ 신선편의 채소 등 식품 소재에 침지처리와 교반처리만으로는 세정?살균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생물이 야채 표면의 미세한 요철부분의 안쪽과 표면에 열려있는 기공 내에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세정액을 식품 표면에 접촉시키기 위하여 초음파조사를 사용 시 효과적이다.
○ 비가열 살균방법인 전해수와 초음파를 병용하여 엽채류를 세정하면 저주파에서도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용화를 고려할 만하다고 본다. 생강 등 근채류 경우는 충분한 살균 효과가 얻어지지 않으므로 보다 더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가열처리나 압력처리 등과도 조합하는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저자
- MIURA Makot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9
- 권(호)
- 51(8)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2~62
- 분석자
- 이*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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