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대학의 과학기술계 교수: 학내 연구센터 소속과 성별이 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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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산업계는 연구개발에 있어 제1의 수행자이다. 2004년에 연방정부는 연구개발과 관련하여 지출한 총 비용이 973억 달러였음에 비해 기업들은 2,080억 달러를 썼다. 연구개발에 산업계가 연방정부보다 지출을 더 많이 하는 추세는 1980년대 초부터 지속되어 왔다. 이 연구의 중요성은 교수들이 산업활동에 접근하는데 학내 연구센터 소속여부가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이러한 기구들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분광기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 학내 연구센터의 발전은 교수들 가운데 기관계층화의 새로운 근거를 야기한다고 결론지었는데 연구센터소속 교수들은 전적으로 학과에만 매달리는 동료들보다 산업활동에 더 많이 종사하고 있다. 비록 학내 연구센터에 소속되는 것이 남녀 모두에게 유리하지만 산업참여에 있어서 남자 소속교수들이 여자 소속교수들보다 다소 더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
○ 이 연구의 한계로서 지적될 수 있는 것은 산업계 참여와 학내 연구센터에 소속되는 것 사이의 인과관계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산업활동과 관련하여 언제 연구센터에 소속되게 되는지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미국 대학에서 일하는 교수들에만 초점을 둠으로써 국내 상황에 관한 탐구의 활용에 국한하고 국가수준의 정책 다양화는 제외되었다.
○ 우리나라에서 이에 관한 연구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대학이 급속도로 늘어나 경쟁체제가 심화되면서 연구프로젝트의 수주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맞추어 각 대학마다 학내에 외부 수탁연구의 거점역할을 하는 연구센터 등의 조직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 한편, 사회 각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과학기술계에도 여성인력의 약진이 괄목할 만하며 이에 부응하여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까지 제정,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연구가 수행되어 효율적인 산학협동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Monica Gaughan, Elizabeth A. Corley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0
- 권(호)
- 30
- 잡지명
- Technova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215~222
- 분석자
- 김*회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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