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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항공기 충돌과 공항 및 주변 토지이용의 연관성

전문가 제언
○ 시속 370㎞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0.9㎏ 새 한 마리가 충돌하면 항공기가 받는 순간 충격은 4.8톤이나 돼 항공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 미국에서는 1990년 이후 98,000건이 넘는 야생동물-항공기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공항 중 콜로라도 Denver 국제공항이 2,416건의 충돌사고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항공 당국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1912~2008년 간 조류와 충돌해 추락한 민항기는 90대나 된다고 한다.

? 과거 최악의 조류충돌사건은 1960년 미국 Boston Logan 국제공항에서 Eastern Airlines 소속 여객기가 이륙할 때 찌르레기 떼와 충돌해 추락한 사고를 들 수 있다. 이때 62명이 목숨을 잃었다.

?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1994~2005년 동안 악어와 충돌한 사고가 적어도 14건이나 된다고 한다.

○ 세계 공항 대부분은 조류가 공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온갖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 JFK와 영국 Manchester 국제공항에서는 매(falcon)로 조류를 쫓는 방법을, 뉴질랜드에서는 갈매기를 유인하는 벌레를 없애기 위해 대전매트(electrified mat)를 사용한다고 한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의하면, 조류-항공기 충돌사고는 두 항공사를 합쳐 2005년 59건에서 2007년 74건으로 늘었다. 2007년 14개 지방공항 중 조류-항공기 충돌사고가 가장 잦았던 공항은 김포공항(17건)이었다. 2008년 10월 인천국제공항의 활주로 주변에서 관측된 철새는 무려 1만 3,120여 마리에 달했다. 그래서 30명으로 구성된 조류퇴치 요원이 24시간 2교대로 항공기 이착륙 구역의 야생동물을 통제하고 있다.

○ 2009년 7월 29일 국토해양부는 인천 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국립 생물자원관이 조류-항공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의 유전자정보체계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4개 지방공항에는 조류퇴치 요원이 부족해 인원을 늘려야 한다.
저자
Bradley E. Blackwell, Travis L. DeVault, Esteban Fernandez-Juricic, Richard A. Dolbeer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9
권(호)
93
잡지명
Landscape and Urban Planning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9
분석자
한*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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