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지식 결여로 인한 제어의 어려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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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집단의 약 1/3이 결핵 감염에 대한 피부검사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전염병을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효과적인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핵에 대하여 유일하게 승인된 백신인 BCG는 작용이 제한적이며 성인 결핵에는 효과가 없어 결핵의 감소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한다.
○ 결핵은 다른 감염성 질환과는 달리 한번 감염이 되면 평생 잠복감염 상태가 되면서 수십 년 후에도 발병할 수 있는 2차 전염원이 된다. 우리나라의 결핵이 비록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아직 심각한 것이 분명하다. 고령층의 증가, 외국인 근로자의 지속적인 유입, HIV 감염자의 증가, 새터민의 증가 등을 고려하면 향후 감소 추세가 둔화하거나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 결핵에 대한 현행 화학요법은 6개월 이상 기간 동안 다수의 약물에 의한 처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요법에서는 환자의 비협조, 부적절한 건강관리 감시 및 약물-내성 균주 증식의 증가 같은 문제들이 두통거리가 된다. 재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속한 작용의 효과적인 약물의 필요성이 당면해 있다.
○ 그러나 새로운 약물과 백신 평가를 위한 연구에 필수적인 결핵 감염 동물모델이 없으며, 사람에서 감염여부나 활동성 질병의 진행정도를 측정할 간단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이 없다. 양전자 단층촬영술(PET) 및 전산화 단층촬영술(CAT)을 토대로 한 영상기술상의 최근의 진보는 이러한 부족을 메워줄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관찰된 병리학적 소견과 세균부하 사이의 상관관계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극단적인 결함이 해결되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리뷰는 숙주-결핵균 상호작용 생물학의 이해에서 결핵퇴치를 어렵게 만드는 우리의 잘못된 관점을 기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중재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 저자
- Russell, D, Barry 3rd, C, Flynn, J,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328
- 잡지명
-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852~856
- 분석자
- 오*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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