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이차전지와 저탄소사회
- 전문가 제언
-
○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이나 전기세탁기는 배전망의 교류전원 을 직류로 변환한 뒤에 다시 높은 사이클의 교류로 전환시켜 모터를 구동시키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직류기기는 이외로 많다.
○ 또한 무정전 전원장치가 필수적인 데이터 저장센터에서는 배전망의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킨 뒤에 축전장치로 공급한다. 축전장치의 전기를 사용할 때는 이를 DC-AC변환기로 교류로 만든 다음에 기기에 공급하며 기기에서는 교류를 다시 한 번 직류로 변환시켜 사용한다.
- 3번이나 교류/직류 변환을 겪는 셈이며 이 과정에서 약 27%의 전력이 손실된다. 전력 손실을 10%만 저감시켜도 전력 소비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 27%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되면 에너지 이용효율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전기를 사용하는 기기의 전압을 살펴보면 산업용기기는 24V, 통신기기는 48V, 철도 분야에서는 110V, 군용기기는 28V와 270V의 직류기기를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USB 단자로부터 공급되는 5V의 직류 이용이 휴대형 전자기기의 표준이 되어 가고 있다.
○ 일본에서는 가정용 태양전지에 대한 보조금 제도가 부활하여 태양에너지 이용이 활발하다. 일본정부는 2020년까지는 약 530만 호의 주택에서 연간 2,800만 kW의 직류전력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는 약 1,000만 호의 주택에서 5,300만 kW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태양에너지로 직류전력을 생산하는 이들 가정용 소형 전원들을 아무런 준비 없이 배전망에 연결하면 전력망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태양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경제성을 높이려면 전력망과 이들 소형 분산형 전원의 연결은 꼭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가정용 분산형 전원과 이차전지의 결합은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의 하나이다. 이는 태양전지의 보급에 힘쓰고 있는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 저자
- R. Furukawa,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78(1)
- 잡지명
- 電氣化學および工業物理化學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4~59
- 분석자
- 조*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