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퇴행성 질병의 미토콘드리아 치료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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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과대학교 정성기 교수팀은 영국의 “Chemical Communication" 인터넷판 2009. 6. 22자에 ”소르비톨이라는 약물전달체를 이용하여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대표적 약물인 지도부딘(azidothymidine)을 생쥐의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투과하여 뇌조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이 약물전달체에 부착된 많은 종류의 약품이 미토콘드리아에도 높은 선택성을 보임으로써 미토콘드리아 질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루게릭병 등과 같은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의 치료제를 뇌조직으로 전달하는 데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는 근육신경계 질병에서부터 신경퇴행성 질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유전적 또는 산발적인 신경퇴행성 질병의 원인은 미토콘드리아 이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원인에는 과도한 free radical 생성, ATP 생산량 감소, 미토콘드리아 이온 투과도 전이, 미토콘드리아 DNA 손상, 미토콘드리아의 동적 평형의 불안정 및 자기사멸 등이다.
○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로 인한 신경퇴행성 질병을 치료하려는 전략으로서 아직 초보 단계에 있지만 가치 있는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항산화제 사용, 미토콘드리아 투과성 전이 억제 및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치료 등 미토콘드리아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 영국 뉴캐슬 대학 연구팀은 2010년 4월호 “네이처” 지에서 “Freeing human eggs of mutant mitochondria"라는 논문에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여 수정된 사람의 난자의 핵에 존재하는 유전물질을 다른 수정된 난자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미토콘드리아 DNA 돌연변이로 인한 유전질환 예방에 희망적인 결과이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목 교수는 올해 1월 국내 처음으로 미토콘드리아 질환의 진단법과 치료 체계를 확립했다.
- 저자
- Heng DU, Shirley ShiDu Ya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0
- 권(호)
- 42
- 잡지명
-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Biochemistry & Cell 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60~572
- 분석자
- 장*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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