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에 의한 바이오매스의 유효 이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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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 재생가능한 자원인 바이오매스(biomass)의 이용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의 농도 상승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바이오매스를 소비하여 배출된 CO2는 식물의 광합성에 의해 다시 고정화된다. 이는 전체로서의 CO2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 셀룰로오스는 자원으로서 크게 매력적이지만 성질의 차이로 인해 아밀로오스와는 달리 반응성이 부족하여 선택적인 분해가 매우 곤란하다. 따라서 셀룰로오스의 이용은 종이와 천 등 분해를 수반하지 않는 경우에 한정되어 왔다. 셀룰로오스를 자원으로서 광범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셀룰로오스의 효율적인 분해방법의 확립이 필요하다. 본 문헌에서는 촉매에 의한 셀룰로오스의 유용물질로의 변환반응, 주로 가수분해에 의한 글루코오스 합성에 대하여 최근의 진전을 소개하고 있다.
○ 최근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화학공업의 기간 원료인 글루코오스, 솔비톨, 에틸렌글리콜을 합성하는 연구가 급속히 진전되어 왔다. 이들 반응이 실용화된다면 지속가능 사회구축이라고 하는 관점에서 아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반응법에 대하여 아직 해결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가 많다.
○ 셀룰로오스 화학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분야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왔고 한때는 첨단기술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등한시 된 일면도 있다. 그러나 화석자원이 부족하고 에너지와 화학제품 원료를 국외에서 조달하는 한국으로서는 절대 절명의 분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 향후의 핵심 과제는 공업화를 염두에 둔 기술개발과 획기적인 세계 초유의 원천기술을 발굴해 내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나 전자 분야의 첨단기술도 중요하지만 바이오매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원천기술 확보가 향후 한국의 존립을 판가름하는 핵심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저자
- Hirokazu Kobayashi, Atsushi Fukuok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10(1)
- 잡지명
- 未來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9~43
- 분석자
- 이*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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