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석탄생산 피크 예측과 수입추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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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석탄생산 피크 년도 예측의 경우 전문가에 따라 2100~2200년, 2050년 전후, 2025년 전후, 2011~2047년 등 상이한 예측 연도를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발견은 최근에 발표한 결과 일수록 그 시기가 앞당겨 진다는 것이다. 이에 비추에 보면 피크 년도가 예상보다 더욱 가까운 장래에 올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중국의 석탄생산 피크의 경우 이 논문은 로지스틱성장 모형과 가우스 모형을 이용하여 예측하였다. 로지스틱성장 모형을 이용한 피크 년도는 2016~2025년, 생산피크는 30.5~38.3억 톤으로 추정되었다. 가우스 모형을 이용한 피크 년도는 2017~2027년, 생산피크는 30.1~36.7억 톤으로 각각 나타났다. EWG(2007)는 중국의 매장량 1,145억 톤을 근거로 2015년경에 석탄생산이 피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을 비롯한 일본, 영국, 독일 등 세계 20여 개국 이상이 이미 석탄생산 피크를 기록했다. 중국은 세계 3위의 석탄 부존국이며 생산과 소비에 있어서 세계 1위이다. 현재 중국의 석탄생산은 피크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석탄수입 증가세가 지속되어 향후 주요 석탄 소비국과의 석탄 확보전을 유발할 것이다. 특히 석탄생산 피크 후의 석탄 부족현상은 심각하게 나타나 경제성장에 한계를 보일 것이다. 석탄소비와 탄소배출증가의 관점에서 중국의 석탄 소비증가는 지속불가능할 것이다.
○ 우리나라의 석탄생산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 14.4만 톤 수준에서 매년 증가하여 1988년 2,429.5만 톤으로 석탄생산 피크를 보였다. 그 후 매년 감소하여 2008년에는 277.3만 톤으로 피크생산 대비 1/9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한편 유연탄 수입량은 급증세를 보여 2007년 8,000만 톤에 육박했다. 해외로부터 안정적인 석탄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와 중국의 석탄생산 피크 시점을 예의 주시하고 자원외교 강화를 통한 해외자원개발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 저자
- Bo-qiang Lin,Jiang-huaLiu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38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12~519
- 분석자
- 김*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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