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동력전달장치의 기술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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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powertrain)는 엔진 출력을 구동륜에 전달하는 장치로 엔진, 클러치, 변속기, 추진축, 감속장치, 차동기어, 차축, 구동륜으로 구성된다. 클러치는 마찰판과 압력판으로 조합되어 엔진의 동력을 변속기에 전달하거나 차단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변속기에는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그리고 무단변속기가 개발되어 있다.
○ 추진축을 통하여 전달되는 회전동력은 종 감속장치에 의해 감속되어 차축으로 전달된다. 종 감속장치의 기어 비는 자동차의 속도 성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속형, 저속형으로 구분된다. 종 감속장치에는 차동장치가 일체로 설치되어 자동차의 선회시 내륜보다 외륜의 회전을 크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변속기는 운전의 편의성 때문에 수동변속기에서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로 시장이 이전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는 변속 단수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6단 자동변속기는 2002년 독일 ZF사와 BMW가 공동개발해서 BMW 7시리즈에 장착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생산하는 대부분의 차량이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ZF가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5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연비를 14%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는 유럽에서 개발된 새로운 동력전달장치로 2개의 클러치를 설치해서 하나의 클러치가 동력을 차단하는 동안 다른 클러치에 의해 동력을 전달하므로 기어변속이 4/100초 만에 이루어지고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다. 7단 듀얼 클러치 방식의 자동변속기는 독일 Volkswagen의 Golf와 Jetta에 이미 탑재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유럽의 신차 점유율이 7~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무단변속기(CVT)는 변속 충격이 없어 운전이 정숙하고 연비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채택하고 있다. Nissan에서 개발한 무단변속기는 국내 삼성자동차의 SM5와 SM3에 탑재되었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에서도 Avante 하이브리드에 독자 개발한 무단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으로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 저자
- Masao Shimamoto, Akihira Aoki, Yoshinori Takanashi, Hiraoki Akazawa, Hiroyuki Shioi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64(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46~51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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