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의 선택적 치료 탐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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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에 대한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항바이러스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하여 획기적인 선을 그은 것은 1957년 인터페론의 발견이었다. 이후 1970년대와 80년대를 거쳐 항바이러스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 본 분석물의 필자는 의사이며 화학자로서 일생 동안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종사하면서 이 분야의 발전을 회고하고 정리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가장 유망한 분야 중의 하나인 항바이러스제 연구를 시작하거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과학자 및 경영인들에게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 항바이러스제 개발의 약 50년에 걸친 역사를 일괄적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 장기 이식의 증가, 수명의 연장, 그리고 새로운 바이러스의 발견 등으로 인하여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은 증가되는 추세에 있다. 물론 백신이 바이러스 질환의 감소와 제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왔으나 치료제는 이에 못지않게 감염에 대한 해결책이 되고 있다.
○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에서는 첫째, 효능을 가진 유효한 성분을 보다 앞서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바이러스와 숙주인 사람의 질병을 연구하는 생의학자, 화합물을 연구하는 화학자, 그리고 신제품의 팀을 조직하고 성공시키는 우수한 기업가의 협동이 요구된다.
○ 필자는 성공적인 항바이러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요구되는 자질로서 유능한 공동연구자를 선택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 그리고 지속성을 들고 있다. 연구비 확보의 용이성에 따라서 연구 과제가 수시로 변하는 많은 국내 과학자에게는 심각히 받아들여야 할 충언이다.
○ 현재 우리나라는 훌륭한 생물학 제제를 개발하고 성공시킨 사례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성공한 제품도 외국제품에 대한 복제품이다. 이러한 실태는 일반적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여 이 분야의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을 가져올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에 대한 본 회고는 이 분야 연구자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 저자
- Erik De Clercq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85(1)
- 잡지명
- Antiviral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9~24
- 분석자
- 신*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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