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온도상승을 2℃ 이내로 유지하기 위한 CO2 감축 대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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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평균 지표온도가 2℃ 이상 상승하면 생물종의 20 ~ 30%가 멸종위험에 노출되고, 해수면 상승으로 약 300만 명의 홍수위험, 10억 명 이상의 물 부족과 20% 이상의 사막화로 지구는 중병을 앓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CO2 농도를 450ppm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 산업혁명 이후 1890년까지 대기에 축적된 총CO2량은 약 4,600억 톤 탄소(460GtC), 280ppm CO2이었으나 이후 100년간 약 3GtC/년씩 증가하여 약 760GtC(1990)으로 증가되었고, 2005년까지 15년 동안은 2배인 6~ 9GtC/년씩 증가하여 현재 약 900GtC(CO2: 380ppm, GHG: 450ppm)으로 이대로 증가하면 2030년에는 1300GtC 이상이 된다. 안정한계인 1000GtC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IPCC는 2020년까지 선진국은 1990년 대비 25~40%, 개도국은 BAU 대비 15~30% 감축을 권장하였으나 금년에 발표한 선진국의 감축 목표는 평균 15~20%로 매우 부족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 개도국만이 이 수준으로 발표했으나 대부분 선진국의 기술과 재정 지원을 조건으로 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불확실하다.
- Annex 1 34개국은 2012년까지 1990년 대비 GHG를 평균 5.2% 감축(약1.5GtC)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지만 그 수량도 적고(연간 축적량의 15~ 25%) 목표를 달성할지 의문이다.
- 2020년까지 미국은 1990년 대비 3% 감축, 중국은 GDP 기준으로 감축목표를 정하고 있어 불신을 받고 있다. 캐나다는 최근 감축 목표를 수정, 증가(1990 대비 3%→25%)해 발표했으므로 미국과 중국도 감축 목표를 수정, 증가해서 선진국과 선도 개도국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 이 연구는 2030년 이후 2℃ 이내 상승 유지(대기 축적 CO2량 360~550GtC)를 위하여 선진국은 1990년 대비 평균 30% 감축, 개도국은 2010년부터 화석연료에 의한 CO2 증가율을 1~5% 이하로 유지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 저자
- Andrew Macintosh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38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964~2975
- 분석자
- 박*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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