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 태양광설비 생산공정의 비교 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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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분석에서 가장 우수한 박막 태양전지는 CIGS로 나타났다. 아직 상업적 양산기술이 부족하지만 이 태양전지는 최고효율이 20%로 박막 태양전지 중 효율이 가장 높다. 20여 년간 옥외 실험에서도 크게 변환효율 저하를 보이지 않아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화합물 반도체다. 모듈 효율도 14%에 이르고 있어서 실리콘 기반 제품을 대체할 차세대 태양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성균관대학의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원천연구기술센터에서는 태양전지 제조 전 공정을 인쇄 공정만으로 구성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는데 성공하는 경우 제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에서 상자운반법(box-carrier)을 이용한 배치(batch)공정으로 제작되는 비정질 실리콘(a-Si) 박막 태양전지가 상업성이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분석되었다. 이 기법은 1984년 Chronar Corp.가 미국특허를 취득하면서 등장하였고 이후 소유권을 APS(Advanced Photovoltaic Systems, Inc.)가 인수하였으며 지금은 EPV Solar, Inc.가 소유하고 있다. 배치공정은 통상 선형공정(in-line processing)에 비해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세계 각국은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기술 개발 및 상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DOE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신소자 및 신공정, 프로토타입 및 파일롯, 시스템 개발 및 제조의 3개 분야로 나누어 활발한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을 중심으로 실리콘 태양전지, 실리콘 박막 및 화합물 박막태양전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등의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도 태양광사업단을 구성하여 산학연의 태양전지 상용화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신성홀딩스는 2009년 11월 양산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 프린트 방식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효율 18%의 고효율 상업용 태양전지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의 기술이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 준다.
- 저자
- Cavallaro, Fausto, et.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10
- 권(호)
- 38(1)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463~474
- 분석자
- 황*룡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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