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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서 히스톤 메틸전환효소(histone methyltransferase)

전문가 제언
○ 염색질은 원래 DNA를 싸고 있는 큰 분자로 정적인 물체로 생각했으나 DNA의 복제와 수선, 재조합, 세포의 주기, 전사과정에서 아주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염색질의 기본 단위인 nucleosome은 히스톤 octamer가 DNA 염기쌍을 감고 있고 메틸화, 아세틸화, 유비키틴화로 공유변형(modifications: 수식) 될 수 있다.

○ 이러한 수식은 유전자의 발현에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 정보로 작용하며 그러한 수식은 크로마틴을 치밀하게 하여 조절단백질의 결합부위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DNA의 시퀀스에 관계없이 크로마틴 구조가 발현상태에 영향을 주어 유전을 매개하게 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정보를 저장해서 유전하는 것을 후생유전이라 부른다.

○ 암은 유전자의 발현양상에 이상으로 생기는 이질적인 그룹의 병으로 지난 수년 동안에 암에서 후생유전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DNA 메틸화 변경과 관련하여 많은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 이 리뷰에서는 후생유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히스톤 메틸전환효소(histone methyltransferases: HMTs)가 여러 가지 타이프의 암과 연관되어 있으며, 아직 분자기전에 대한 이해는 제한적이나 암 발생에 대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 히스톤 메틸화는 arginine과 lysine기에서 일어나며 작용은 HMTs의 SET(Suppressor of variegation, Enhancer of Zeste, Trithorax)라 부르는 촉매도메인을 가진 효소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의 게놈에는 48개의 SET 도메인을 가진 단백질이 코드 되고 있으며 SET 도메인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DOT1L과 같은 메틸전환효소도 있다.

○ 후성유전적인 변형이 암 이외에 노화와 다른 표현형에서 직접 기능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생유전적인 조절을 통한 질병치료의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어 DNA시퀀스와 함께 후생유전 연구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저자
Mareike Albert, Kristian Heli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0
권(호)
21
잡지명
Seminars in Cell & Developmental Bi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09~220
분석자
강*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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