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발전: 쉽고 싸고 충분한 것 아니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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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은 세계가 에너지 부문에서 기대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화석연료 대체가 결코 낙관적일 수 없음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재생에너지는 비싸고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어려운 외에 탄소포획 저장 같은 기대되는 기술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 그러나 본문은 계량적으로 그 기술적, 환경적 및 경제적 어려움을 제시하지 못했다. 실제로 재생에너지의 생산은 빨리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세계 1차 에너지의 약 3%일 뿐이며 지열, 풍력과 태양에너지는 약 1%에 불과하다. 전력의 18% 생산에 사용되나 그 90%가 수력이다. 2006년 미국 수송용 디젤과 휘발유 소비에 충분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장치에 필요한 면적은 효율 10%일 때 44,774 km₂ 또는 미국 국토면적의 0.49%로 보고 있다. 5%일 때 89,547km2 또는 0.98%의 국토면적이 필요하다.
○ 바이오-디젤이 미국 수송에너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려면 엄청난 토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콩기름은 미국 국토의 두 배가 소요된다. 마이크로-조류(藻類)가 촉망되나 이 경우의 미국 국토의 5%도 엄청난 넓이이다. 단위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소요 부지 면적(m2/MW)은 원자력 462, 석탄 330에 비하여 풍력은 5,597, 태양광은 8,999에 달한다.
○ 아울러 재생에너지는 연료가 무료이나 초기 투자비가 매우 높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건설, 연료, 유지 보수 등을 모두 포함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 발전 단가는 원자력 34원/kWh, 석유는 105원, 액화천연가스 86.8원에 비하여 풍력발전은 107 그리고 태양광발전은 1,579원/kWh로(이상 전력거래소) 그 경제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 본문은 기후변화를 회피하는데 기술의 한계를 지적하고 전력회사의 이익을 판매량에서 분리, 탄소배출 상한과 거래제도보다 탄소세 선택, 최종 사용자의 효율개선으로의 투자유도 등 제도시스템적 개선도 촉구하였다. 실제로 자본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절전 운동”은 “주식회사 진로”의 “절주 운동”만큼 어색한 것이다. 종국적인 해결책은 인간의 생활태도와 습관의 변화로 대량소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저자
- Fereidoon P. Sioshans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9
- 권(호)
- 17
- 잡지명
- Utilities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17~224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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