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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풍력발전 개발 현황

전문가 제언: ○ 본 문헌은 Iran의 Yazd 대학의 Ali Mostafaeipour 교수의 “세계의 풍력터빈 산업개발과 생산성 문제”에 대한 보고서이다.

○ 풍력에너지의 사용은 많은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기여하게 되며 특히 격리된 지방의 지역사회 개발에 크게 기여한다. 풍력발전이 에너지의 수입의존성을 저감시켜주는 기회가 됨은 물론이거니와 기후변화에 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 2008년 말 현재 전 세계의 풍력발전 총 시설용량은 121,827MW에 달하고 있다. 2007년도의 93,926MW에 비하여 성장률 29%로 큰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미국 25,170MW, 독일 23,902MW, 스페인 16,740MW, 중국 12,210MW, 인도 9,587MW로 1위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 근래에는 일반적으로 풍력발전 산업의 중심이 유럽으로부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로 옮겨가는 다양화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특기할만한 사실은 중국이다. 중국의 지난 10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앞으로도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 풍력발전의 확산은 상당한 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화석에너지 사용량을 경감시켜 준다. 전 세계 풍력발전 부문의 고용은 2005년에 235,000명에서 2008년엔 440,000만 명으로 크게 일자리가 증가하였다.

○ 우리나라는 풍력발전 시설용량이 34만 kW로 세계 28위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 초보단계이나 금년 초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캐나나 Ontario 주에 시설용량 200만 kW의 풍력발전소를 2016년까지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과 관련업체의 과감한 투자, 효율적인 연구 개발 등이 병행된다면 조선 및 중공업 기술과 시너지효과를 창출, 단시간 내 풍력 강국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자: Ali Mostafaeipour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