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의 자동차용 재료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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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는 안정성, 쾌적성을 추구하는 점에서 이전과 변함이 없으나 세계적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요구는 지구환경보전의 차원에서 CO2배출량의 절감을 위한 저연비화에 집중되고 있다. 저연비화는 「차량의 경량화」와 「고효율 엔진개발」의 두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차량의 경량화」에는 재료기술의 기여가 매우 크다.
○ 철강재료는 차량중량의 약 70%를 차지하므로 고강도강의 적용확대에 의한 차체의 경량화는 저연비화에 크게 기여한다. 세계철강협회(IISI)에서는 세계의 모든 자동차가 고장력강을 적용하면 CO2의 절감효과는 연간 1억 5,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용 강재는 인장강도에 따라 외판재에는 400MPa급이, 내판 구조재에는 800MPa급이, 보강재에는 1000MPa급 이상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고강도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 알루미늄 합금의 차체사용 비율은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차량 중량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루미늄합금을 차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성형성을 강판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큰 과제이다. 일본의 NEDO에서는 이주속 압연으로 Lankford 값(r) 1.2 이상의 성형성을 달성하여 펜더와 대시보드 패널의 성형에 성공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업체인 미국의 Alkan사도 Ford와 GM사와 공동으로 알루미늄 적용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자동차의 알루미늄 적용은 크게 확대될 것이다.
○ 마그네슘합금은 자동차의 경량화에 크게 주목되는 재료이나 슬립면이 제한되는 6방정 결정구조를 가지므로 상온가공이 곤란하다. 따라서 마그네슘합금의 자동차 부품은 주로 주조품이나 다이캐스팅 제품에 한정되었다. 그러나 최근 집합조직제어에 의한 성형성의 개선, 이주속 압연기술 등이 개발됨으로써 알루미늄합금과 경합하여 압출재나 압연재의 성형부품으로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서울대, 연세대, RIST, 생기원, KIMS(한국재료연구소) 등에서 합금개발과 성형기술의 개발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저자
- Manabu Eno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64(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79~84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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