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 및 저장의 기술적 도전과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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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선진국을 선두로 각국은 에너지효율 개선 기술, 대체/청정에너지 개발, 탄소 흡수원(carbon sink) 확장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만으로는 CO2를 원하는 양만큼 감축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
○ 따라서 선진국은 CO2를 심부 지중에 장기간(1,000년 이상) 안전하게 저장하는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 개발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CCS 기술은 아직 상업화되어 있지 않지만 2007년 기준으로 노르웨이의 Sleipner와 Snohvit, 캐나다의 Weyburn 및 알제리의 Salaha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 일본은 Fukushima현 석탄 화력발전소의 CO2를 70㎞ 떨어진 태평양 해저 고갈된 가스전에 저장하는 시험을 2011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CO2 약 2천만 톤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 The New York Times(2009년 4월 17일) 보도로는 미국 Massachusetts Concord시에 있는 SCS Energy 회사는 뉴욕 외곽에 CCS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해 CO2를 포집, 112㎞ 떨어진 해저 사암층에 저장하는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CO2 배출량은 약 5억 9천만 톤에 달했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는 2009년 11월 17일 온실가스(CO2, CH4 등)를 2005년 배출량 대비 2020년까지 4% 줄이기로 확정해 산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는 CO2를 포집해 심부 지중에 저장하는 시험 프로젝트가 아직 없다. 그래서 CCS 현황은 걸음마 단계지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CO2처분 연구실이 있어 가까운 장래에 CCS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을 기대한다. 우리나라는 지질학적 특성상 CO2 저장은 육지보다 해저 지층이 고려 대상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해저 지중저장 가능 지역은 동해 울릉분지 주변지역과 남 및 서해지역 퇴적분지다.
- 저자
- R. Stuart Haszeldin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325(5948)
- 잡지명
-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647~1652
- 분석자
- 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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