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가공에 의한 표면개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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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전가공(EDM)은 절연액(유전체) 중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불꽃방전의 침식작용에 의해 도체(주로 금속 작업편)를 가공하는 방법으로, 이미 금형가공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방전가공에서 채용되는 재료침식기술의 원리는 유전유체에 담긴 전극과 소재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불연속 방전을 통한 전기에너지의 열에너지로의 전환이다.
○ EDM프로세스가 재료의 표면개질(surface modification)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이 논문은 지난 4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EDM의 응용 중에서 표면개질을 대상으로 범용전극재료, 분말야금 전극, 분말?혼합 유전체 등에 의한 표면개질 연구개발동향과 응용을 개관함으로써 표면공학에 EDM의 응용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표면개질은 표면공학이 추구하는 주요 이슈로 원래 가지고 있는 재료의 표면 특성에 다른 기계적,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특성을 인공적으로 가져옴으로써 재료표면을 수정하는 행위다. 주로 경도, 강도, 마모저항/부식저항, 표면전하, 표면에너지, 생체적합성, 반응성 등을 강화 또는 생성시킨다.
○ 표면개질을 포함하는 표면공학 수요는 매우 광범위하고 고비용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 항공, 공작기계, 발전플랜트, 바이오의료, 석유 및 속유화학, 화학, 철강, 섬유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에 이미 수십억 달러에 달했고, 미국에서는 마모/부식에 의한 손실만도 연간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 EDM에 의한 표면개질기술은 실용화기술이라기 보다 응용탐색을 위한 실험단계가 많다. 표면개질 기술개발의 패러다임도 과거의 표면도금을 위한 전해질 프로세스에서부터 플라스마, 분말야금 전극, 분말혼합 유전체에 의한 EDM 표면개질 등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산업계와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도전이 요구된다.
- 저자
- Sanjeev Kumar, Rupinder Singh, T.P. Singh, B.L. Seth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09
- 권(호)
- 209
- 잡지명
- Journal of Material Processing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3675~3687
- 분석자
- 남*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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