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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포획 공정의 기술-경제성 평가

전문가 제언: ○ 유럽연합은 용매에 CO2 친화 물질을 혼합하여 연소로 발생되는 CO2를 포획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소 및 산업 부문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CO2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CO2 포획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유럽의 유수한 전력회사, 에너지산업, 장치산업 ,연구소 및 대학 등이 연구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 사업을 통하여 CO2를 획기적으로 포획할 수 있는 각종 기술에 대하여 개념 설계를 수행하였다. 또한 방대한 기술 자료를 통하여 활용 가능한 최신 기술에 대한 단계별 기술 및 경제성을 비교 평가 하였다.

○ 본 논문에서 CO2 포획을 위해 기술-경제성 평가로 활용된 기술들은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Oxy-fuel PF(pulverized fuel : 산소와 미분탄), CLC(Chemical looping Combustion : 화학회로 연소), ATR(Autothermal Reformer : 자열 개질기) 등의 연소 공정으로 많은 선진국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기술들이다.

○ 이중 IGCC 기술만이 상업화 단계에 와 있으며, 대부분의 기술들은 실험실 규모나 파일럿플랜트 연구 규모로 현재 미숙 단계이다. 이들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많은 연구 기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EU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향후 CO2 저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 우리나라도 에너지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IGCC, Oxyfuel 등의 일부 연구를 추진 중이나, EU의 경우처럼 방대한 범위의 기술을 대상으로 종합 연구를 추진한 경험은 없다. 향후 이 같은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 연구를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 각 기술의 개념 설계, 단계별 기술-경제성 평가를 통하여 개발 기술의 우선순위 및 실용화 가능 시기를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도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연구 개발이 추진되기를 요망한다.

저자: Clas Ekstrom, el al.,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