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화학 관점에서의 폴리젖산의 안전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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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폴리젖산 수지를 생산할 경우 기존 화학수지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8% 감소한다는 실험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또한 폴리젖산 섬유는 식물 유래의 차세대 합성섬유로서 환경 저부하 특성 및 소재자체의 생분해성, 항균성 등의 특성이 주목받고 있다.
○ 이 보고서는 폴리젖산 섬유의 안전성을 녹색화학의 관점에서 일반 합성섬유와 비교했다. 또 유해화학물질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폴리젖산 섬유의 소재자체의 특성을 소개함으로써 각종 용도로의 확대를 전개 중인 관련분야 전문가에게 매우 유용한 참고자료로 생각된다.
○ 국내의 폴리젖산 연구는 원료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발효 공정은 소규모 연구단계이며 대기업 차원에서도 아직은 제품의 물성을 높이는 수준이다. 한편 KAIST와 LG화학은 시스템 대사공학과 효소공학을 접목시켜 폴리젖산의 생산 공정을 간략화 하여 비자연 고분자 생산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확립했다. 이들 생분해성 플라스틱 분야는 아직은 일부 선진국이 생산기술을 독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뛰어난 발효기술과 기존의 석유계 합성수지 기술을 감안할 때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된다. 한편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에서는 원료 중에 약 25% 이상 식물유래 자원을 함유하면 2011년부터 바이오플라스틱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 환경 저부하 소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용도 확대를 위한 시급한 기술적 과제는 내구성, 내열성, 내충격성 및 성형 가공성으로 집약된다. 폴리젖산의 핵심과제는 고온, 고습 환경에서의 가수분해에 의한 장기내구성 저하와 낮은 내열성에 의한 성형 가공성의 부족이다.
○ 폴리젖산 섬유는 원재료 특성, 섬유 형상, 부직포 조직구조 등을 최적화함으로써 첨가제 없이 고기능성 섬유 등을 제조할 수 있어 환경 저부하형 차세대 합성섬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기존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산업에 버금가는 사업 전개가 예상된다.
- 저자
- MASATSUGU MOCHIZU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9
- 권(호)
- 65(7)
- 잡지명
- 纖維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2~236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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