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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녹색환경 프로그램

전문가 제언
○ 영국의 City of London(the City)을 포함한 33개 런던 자치시(Borough)의 연합체인 런던시 정부(Greater London Authority : GLA)는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목표로 하여 보다 푸른 수도 런던으로 가는 환경프로그램(보고와 계획)을 작성하여 공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공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의 예방·감축, 녹지공간과 자연환경의 보호 등 영국의 수도 런던을 세계적인 녹색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의지와 이를 추진하는 조치와 수단이 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 녹색환경도시란 도시를 하나의 생태계로 인식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게 조성하여, 현세대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다음세대의 이익이 보장되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이다. 21세기 안에 세계인구의 50% 이상이 도시에 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선진국 도시의 환경문제가 개선되는 추세에 있기는 하지만(예컨대 미국의 시카고, 독일의 본 등 친환경 녹색도시) 도시는 에너지 및 자원 이용과 관련해 국가 및 지구의 환경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 런던의 환경프로그램은 이 보고서에서만 망라된 것은 아니고, 이 프로그램의 근간 또는 관련이 되는 런던 플랜(London Plan), 교통전략, 환경전략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런던은 산업혁명 이후 최악의 공해도시였지만 뼈아픈 반성과 실천을 통하여 선진의 환경친화 도시가 되어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 바, 런던의 환경계획과 실천방법은 좋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서울시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과 연계하여 2009년 9월에 작성한 “서울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으며, 이 플랜에 의거 기후친화도시, 녹색성장도시, 고도적응도시 등을 3대 목표로 하여 에너지, 건물 및 도시 관리, 교통관리, 시민참여, 공원·녹지관리 등을 요소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런던의 경우보다는 성장 동력으로서의 녹색산업이 강조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훌륭한 총론적 계획과 전략적 실행도구도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실천을 세심한 각론으로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저자
Greater London Authority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과학기술일반
연도
2009
권(호)
ISBN 978-1-84781-248-3
잡지명
Greater London Authority
과학기술
표준분류
과학기술일반
페이지
1~66
분석자
송*원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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