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열-화학적 전환의 최근 발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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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매스는 오늘날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세계 1차 에너지 수요의 14%를 감당하는 넷째로 큰 에너지 자원이다. 본문은 바이오매스의 열화학적 전환에 의한 바이오-에너지를 얻는 기술을 총망라하였다. 연소, 열분해와 가스화 그리고 액화에 대한 현재 기술을 소개하고 있으나 그 중 몇은 유아기 단계에 있고 아직 개념정립 단계의 기술도 있다.
○ 본문에서 지적한대로 바이오매스의 에너지로의 전환은 본문에서 취급한 열화학적 방법과 생물학적 방법이 있다. 그러나 리그닌이나 섬유질의 생물학적 전환은 아직 거의 불가능하고 사탕수수, 옥수수나 대두 같은 곡물의 바이오-에탄올이나 바이오디젤로의 전환만이 현재 이용 가능한 생물학적 전환 기술이다. 따라서 모든 바이오매스를 취급할 수 있는 기술은 열화학적 전환뿐이다. 더구나 이들 원료의 에너지 전환은 식량의 전용이라는 도덕적 문제에 결부된다.
○ 최근 바이오매스 폐기물의 에너지 전환이 아닌 재배된 식물(에너지 곡물)에서 얻는 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비판이 있다. 즉, 이 에너지 곡물이 재배되는 땅을 자연에 일임하면 울창한 수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수풀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재생 제거하는 양이 에너지 곡물에서 절감하는 탄소 배출보다 훨씬 크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에너지 곡물에서 재생 에너지를 얻는 것은 오히려 반-환경적이라는 결론이다.
○ 이 문제는 자연계의 광물학적 탄소순환(순환기간: 수억 년 단위)과 생물학적 탄소순환(순환기간: 보통 수백 년, 길어야 몇 천 년 단위)을 비교해야 한다. 광물학적 순환은 매우 길어 생물학적으로 탄소가 어느 순간에 얼마나 생물체에 저장되어 있느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광물학적 순환의 단축(화석연료 채굴과 연소로 그 탄소를 대기에 방출)으로 인해 증가된 대기 중 탄소는 생물학적 단위 기간 중 회복되지 않음으로 이를 방지함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는 본문에 소개된 바이오매스와 석탄의 혼소와 비슷하게 석탄가스화에 일정량의 바이오매스를 첨가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 저자
- Zhang, L., Xu, C., Champagne, P.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51
- 잡지명
-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969~982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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