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과 죽은 세포들의 제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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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면역이나 죽은 세포의 제거를 별개의 문제로 연구한 보고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두 가지 주제가 서로 관련되어 있다는 관점에서의 연구는 55편(PubMed)이 보고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의료원의 연구진이 최근 이 주제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으며 Immunity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 죽은 세포들은 LPC 등을 분비하여 자신들의 위치를 알리면 포식세포들은 그 방향으로 이동한다. 죽은 세포들은 그들의 표면에 노출된 특이적인 "나를 먹어라" 신호에 의하여 죽었음을 알린다. 포식세포들은 이들을 흡입하여 리소솜으로 이송하고 그곳에서 그들의 세포성분들은 재활용을 위하여 분해된다.
○ 죽은 세포를 제거하는 이러한 과정에서 어느 한 가지라도 결함이 생기면 세포에는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포식세포들이 죽은 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죽은 세포의 DNA, RNA, 단백질들을 가지고 있으면 전신성 홍반 루푸스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활성화한다. 특히 DNA가 적절하게 분해되지 않는다면 선천면역을 활성화하여 심한빈혈과 만성적 관절염을 유도한다. 국내 연구진은 자가면역성 당뇨병의 사례를 연구하였다(Immunity. 2007 Aug;27(2):321-33).
○ 면역질환으로 간주되는 환자의 치료에서 죽은 세포가 제거되는 과정을 잘 활용하게 되면 치료약의 선택이나 세포치료법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또한 자가면역질환을 위한 신약의 개발에서 발병과정의 메커니즘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어떤 특정한 경우에는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적혈구 같은 죽지 않은 정상세포를 흡입하여 분해하는데 이러한 과정의 정확한 이해는 또 다른 중요한 연구과제로 간주된다.
- 저자
- Shigekazu Nagata, Rikinari Hanayama and Kohki Kawane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140
- 잡지명
- Cel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19~630
- 분석자
- 김*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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