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젤엔진의 최근 개발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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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세계의 주요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연비 규제와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에는 클린 디젤 자동차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가솔린엔진에 비해 높은 효율을 가지는 디젤엔진의 장점을 앞세워 디젤 자동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허용 기준은 2015년부터는 130g/㎞, 2020년부터는 95g/㎞로 점차 엄격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 기준 35% 이상을 저감해야 하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디젤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 10년 전에 보급된 디젤승용차에는 와류식 연소실, 자연흡기(NA), 분배형 연료분사계를 채택하고 후처리장치가 없었다. 그 후 최근 10년 동안 코먼 레일 연료분사시스템, EGR 시스템, 과급시스템, 후처리시스템(DPF, 요소 SCR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디젤엔진 승용차에 적용하면서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를 극복하고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배기정화 및 CO2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디젤엔진 요소기술의 개발은 물론 연료, 연소, 촉매의 연구 및 시스템제어의 통합화기술이 요구된다.
○ 금년 개막된 2010 제네바 모터쇼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차인 '그린카(Green car)로서 폭스바겐, BMW, 아우디, 볼보, 푸조 등 유럽 자동차업계는 클린디젤을 장착한 친환경 콘셉트차를 내놓았다. 현대차 역시 디젤 하이브리드카인 '아이플로우(i-flow)'를 공개하며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 현대차가 개발한 승용 디젤엔진 기술로 향후 5년간 유럽의 승용디젤엔진 시장의 4.2%를 점유해 약 3조 34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그린카 4대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소비자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하며, 독자적인 기술력 개발과 정부 지원의 확대가 요구된다.
- 저자
- Norimasa Iida, Naoki Yanagisawa, Masakazu Yamazaki, Hisakazu Suzuk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64(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41~45
- 분석자
- 나*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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