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발생의 환경 및 역학
- 전문가 제언
-
○ 류마티스(rheumatism)는 전신 결합조직, 특히 관절 및 근육 활액과 섬유조직 등에 염증, 변성, 대사 장해를 수반하는 질환이다. 병소 부위에 동통, 경직, 운동제한의 증상이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통증을 수반하는 관절이나 운동기관의 연부조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병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 RA는 IgG와 류마티스인자(rheumatoid factor: RF)로 알려진 IgG 자가항체(autoantibody)가 면역복합체를 만들어 관절의 활액막에 축적되어 활액막이나 연골의 파괴를 유발한다. 이와 같은 자가면역반응은 바이러스나 화학물질 등 외부인자의 침입이나 대사이상과 같은 내인적 요소에 의해 발생되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작용으로 조직 파괴로 발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과 비교하여 1.3~3.0으로 매우 높다. 이 높은 사망률은 주로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특히 심장 죽상동맥경화증에 기인한다. 그리고 RA 환자에서 CVD의 유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이 높은 CVD 유병률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과체중과 같은 CVD 위험인자의 증가에서 기인한다.
○ RA의 지리역학적(geo-epidemiological) 연구에서 북미와 북유럽에 비해 남유럽과 개발도상국은 이 질병의 발생빈도와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각 지역의 식생활과 환경오염, RA의 의학적 연구 수준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시대적으로는 지난 40년 동안 RA의 발생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 RA의 발생은 여러 가지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HLA 항원결정기 유전자와 흡연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이들 상호작용에 대한 분자기전의 연구는 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새로운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 저자
- Gabriel J. Tobon,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9
- 잡지명
- Autoimmunit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88~292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