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이 대기의 화학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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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를 오염시키고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은 그 발생원에 따라 인위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화석 연료를 연소시키거나 고체 폐기물을 소각할 때에 발생하여 대기로 전달되는 오염물질은 인위적 오염물질, 그리고 화산에서 분출되어 대기로 전달되는 오염물질은 자연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다.
○ 따라서 본 문의 화산분출물이 대기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환경과학의 관련 지식과 관련시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즉, 대기로 직접 전달된 오염물질은 1차 오염물질이고 이들의 상호작용이나 대기의 정상성분과의 반응 또는 광화학 반응에 의하여 생기는 물질을 2차 오염물질이라고 하는데, 1차 오염물질은 그 상태에 따라 입자상 물질과 가스상 물질로 나뉜다.
○ 입자상 물질(particulates)은 미세한 고체 및 액체상의 물질로 연무질 (aerosol)이라고 하며, 가스상 물질에는 황산화물(SO2, SO3), 질소산화물 (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황화수소(H2S)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화산의 분출물도 입자상 물질과 가스상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대기 오염물질의 일부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일반 대기오염물질은 공업지대나 산업지대 혹은 자동차 등이 오염물질 발생원이 되고 대체 에너지의 개발, 오염물질의 혁신적인 저감방법의 개발로 그 영향을 저감할 수 있다. 그러나 화산 분출물은 폭발성 화산 분포지가 발생원이 되며 지질조건에 따라 세계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대기오염물질과는 다른 각도에서 조사·연구해야 한다.
○ 화산 분출물에 대하여 현재까지 많은 조사·연구가 실시되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화산은 대기와 관련이 있는 연무질의 입자상 물질뿐만 아니라 가스상 물질의 강열한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분출물 (특히 황과 할로겐 등)이 대기 화학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한 것이다.
- 저자
- R. von Glasow, N. Bobrowski, C. Ker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9
- 권(호)
- 263
- 잡지명
- Chemical Ge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31~142
- 분석자
- 이*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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