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신시스템 기술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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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통신 네트워크는 차량 내부망인 IVN(Inter-Vehicle Network), 차량 간 통신망인 V2V와 차량과 인프라 통신망인 V2I로 분류된다. IVN은 CAN을 통한 차량 내부 제어와 멀티미디어 기기 접속 등을 담당한다. V2V는 차량 간 통신을 기반으로 인프라 도움 없이 구성될 수 있는 차량통신망을 형성하고, V2I는 차량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 망이 접속되어 IP 기반의 교통정보 및 안전 지원,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미국 교통부는 5.9㎓ 대역에서 V2V와 V2I 통신을 모두 지원하는 WAVE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서비스 적합성을 검증할 목적으로 별도의 기업들을 포함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였다. EU는 2005년부터 i2020 “Intelligent Car Initiative”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e-Safety 포럼이 구성되었으며, 안전하고 지능화된 이동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DSRC 통신을 이용한 차량 통신시스템 기술과 이동통신, 무선랜과 연동되어 차량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Internet ITS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5.8㎓, 2.4㎓, 200㎒대역의 차량 간 통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ETRI를 중심으로 2007년부터 VMC(Vehicle Mobile Convergence)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VMC 기술은 WAVE 규격에 준용하여 차량 간 통신과 차량과 인프라 통신을 지원하는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인터넷 접속과 무선 랜을 장착한 정보기기를 와이브로망에 접속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 SK텔레콤은 휴대폰을 이용한 차량 도난방지, 긴급구조 통신, 원격진단이 가능한 MIV(Mobile-In-Vehicle)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자동차와 통신이 접목된 차량통신기술은 시장의 잠재성과 산업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연구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기술과 통신기술에 경쟁력이 있으므로 IT자동차 융합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보인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고속 이동성 정보의 실시간 네트워크 기술, 차량 통신 플랫폼 기술, 컨버전스 서비스 기술 등 IT자동차 융합의 핵심기술 및 서비스 기술의 연구개발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Panos Papadimitratos, Arnaud de La Fortelle, Knut Evenssen, Roberto Brignolo and Stefano Cosenz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09
- 권(호)
- 47(11)
- 잡지명
- IEEE Communications Magazin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84~95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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