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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유기업에서 신축성-효율성 간의 교호(Tradeoff)와 그 성과

전문가 제언: ○ 이 글은 “중국의 국유기업에서 신축성-효율성 간의 교호(Tradeoff)와 그 성과”를 주제로 하여 주요 논점, 이론과 가설, 방법 및 자료와 자료분석 결과, 결어 및 논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신축성-효율성 간의 교호와 기업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한다.

○ 특히, 이 글에서 신축성-효율성 간의 교호는 효율성과 신축성에 대한 경합적 요구의 균형을 위해 기업이 보유해야 하는 재량적 자원에 대한 의사결정으로서 신축적인 적응과 효율적인 자원이용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중요하다는 점과, 중국의 국유기업이 비효율적이면 전환경제에서 성과가 악화되고 전략적 신축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된 점이 주목된다.

○ 그간 중국의 국유기업은 국민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경영의 비효율성이 심각하고, 신축성이 결여되어 있어 경제발전에 중대한 걸림돌이 되었다. 이러한 국유기업의 문제점을 인식한 중국 정부가 1970년대 말부터 추진한 경제전환 과정에서 지금까지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국유기업의 개혁을 시도해 왔다. 현재 중국 정부에서 국유기업의 개혁에 대해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는 것은 신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의한 구조조정이다. 우리나라가 금융위기 시에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비효율성을 제거시켰듯이 중국의 국유기업도 그러한 과정을 겪고 있다.

○ 기업경영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효율성과 신축성이다. 효율성은 최소의 투입에 의한 최대의 산출로서 경쟁우위를 확보 및 기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영의 효율성이 제고되어야 하고, 신축성은 상황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성질로서 환경변화에 보다 신축적인 적응 및 전환 능력이 국민경제 활력의 원천이 되어 환경변화에서는 시장메커니즘(노동시장의 유연화 등)을 도입해 기업의 신축성이 발휘, 강화되어야 하므로 양자 간의 균형적인 교호와 보완이 필요하다.

저자: Justin Tan, Liang Wang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