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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로켓 역사

전문가 제언
○ 로켓 개발은 주로 전쟁 무기로 개발하기 시작하여 우주 개발로 확대되어가고 있으며 우주개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핵심기술이다. 동시에 이 기술은 군사적 용도와 직결되기 때문에 우주 개발과의 양면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 이러한 로켓 개발에 대하여 인도의 발전과정을 보면, 초기 전쟁용에서 시작하여 탐사로켓, SLV-3, ASLV, PSLV, GSLV 등 단계별로 진행되어왔다. 특히 괄목할만한 것은 초기부터 추진기관 즉 발사체용 로켓 개발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온 것을 알 수 있다. SLV-3에서 이미 4단 고체 로켓 추진기관을 적용하고 있다.

○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고려 말 최무선이 주화라는 로켓을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나름대로의 역사가 있으나 근대적 개념의 로켓은 1978년 지대지 현무에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군사적으로는 MTCR(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 등 외국과의 관계가 있어 개발의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인공위성 발사기술과 연계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 우리도 1982년 우리별 1호를 발사를 시작으로 인공위성 보유국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기술이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발사체 부문은 아직도 많은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과제이다. 현재 국가적 관심사로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나로호”도 러시아와의 기술 협력을 받아 추진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인도가 발사체 기술인 로켓 개발에 주안점을 두어 이 분야에서 우리보다 앞선 것은 고려할 만한 일이다. 물론 초기에는 해외 기술협력을 통한 것이었다.

○ 소련의 붕괴에 따라 인공위성 발사체 기술 등에 러시아가 좋은 파트너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러시아도 통제가 강화되고 있어 아시아에서 이 분야 선진국인 일본, 중국, 인도 등을 고려하여 파트너 선정의 다양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특히 전술한 인도의 발전과정은 장기적 사업에 타산지석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우주 귀환 관련 기술 및 새로이 추진하는 스크램제트 등 공기 흡입 추진기관에도 눈을 돌려야 할 때이다.
저자
Gowarikar Vasant, B.N. Suresh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09
권(호)
65
잡지명
Acta Astronautica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1515~1519
분석자
이*호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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