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각의 천부 구간은 태양 복사열 중 47%와 지구 내부로부터 방출되는 지중열을 흡수 저장하는 거대한 열 저장소로 하루에 흡수하는 양만으로도 지구상 60억 인구가 27년간 사용 가능한 거대한 에너지원이며, 특히 한반도의 경우 지표 아래 3m 이심의 지중 온도가 연간 13~16℃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천부 암석 및 지하수에 저장된 지중열을 냉난방과 온수공급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점차 그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2001년도 세계 1차 에너지 총 소비량 10,038.3MToe(42GJ=1Toe) 중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6%로 1,364.5MToe가 소비되었으며, 그 중 바이오메스가 1,080MToe(79.15%), 대수력이 222.7MToe (16.32%)로 전체의 95.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나머지 61.85MToe (4.5%)가 소수력, 지열, 풍력, 태양열 등이 차지하며, 기타 재생에너지 중에서는 지열에너지가 69.9%로 주를 이루었다.
○ 우리나라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촉진법” 제2조(정의)에 의하면 석유,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를 제외한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석탄 액화가스화 및 중질 잔사유 가스화 에너지, 석탄 혼합연료 등 4개 분야를 “신에너지”로 정의하였고, 태양,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기타 등 8개 분야를 “재생에너지”로 정의하고 있다.
○ 2004년 3월 29일 시행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제도는 신?재생에너지개발, 이용?보급촉진법 제11조 제2항, 동법 시행령 제16조 이하에 의하여 공공기관이 신축하는 연면적 3,000m2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 건축공사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토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보조 사업으로 각 급 학교,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설비 설치시 70% 이내의 보조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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