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감응 태양전지의 현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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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세계에서 제조되고 있는 태양전지의 대부분이 실리콘계이다. 그 중에서 벌크(bulk) 결정계는 높은 변환효율을 얻을 수 있으나 재료 비용이 높고, 박막계는 벌크계에 비하여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지만 변환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비 실리콘계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는 결정계 실리콘 태양전지와 동등한 변환효율을 나타내는 것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하나 희귀금속을 사용하는 점이 문제이다.
○ 색소의 광 흡수에 의한 에너지 변환 디바이스인 염료감응 태양전지(Dye-sesitized Solar Cell: DSC)는 현재 11%를 초과하는 에너지 변환 효율이 보고되고 있다. 이 값은 아모포스 실리콘 태양전지에 필적한다. 한편, 제작과정에서 진공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점 등에서 제조비용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귀금속이나 희귀 금속(rare metal)을 사용치 않는 재료를 활용한 구성도 가능하여 향후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1%를 초과하는 색소증감 태양전지는 Ru 착체 색소, 나노다공질 산화티탄 전극, 요오드 레독스 대를 포함하는 전해질로 구성되어 있다. 광전자의 재결합이 없고 계면에서의 전자 이동에 필요한 에너지 차를 아주 작게 함으로써 이 변환효율이 얻어진다. 향후 효율의 향상을 위해서는 Ru 착체 이외의 색소가 필요하고, 나아가 요오드 레독스 대를 대체할 수 있는 정공 수송층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용화를 위해서는 10~15% 정도가 필요하다. 앞으로 광 산란층, 인출 전극, Si 이외의 장파장 흡수 재료의 도입이나 기술의 확립으로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 2008년 8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은 ‘저탄소-녹색 성장’을 새로운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선포하였다. 태양, 풍력, 수력 등 재생 자원에 의한 에너지 비중을 현재의 2%에서 2030년에는 11%, 2050년에는 2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제는 재생 자원에 의한 에너지의 개발을 연구가 아닌 실용화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발전시켜야 한다.
- 저자
- Masao Mori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0
- 권(호)
- 45(2)
- 잡지명
- 加工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85~89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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