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구조 탄소 물질 내 수소 저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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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저탄소 녹색기술을 국가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10년 1월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공포안에 서명하는 등 이 분야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에너지 분야에서 녹색기술의 중심에는 수소경제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지구에 가장 풍부한 원소라는 점 외에도 수소는 가장 청정하면서도 에너지밀도가 화석연료나 기타 연료들에 비해서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수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기술은 어느 정도 확립된 상태이지만, 여기에 공급하는 수소의 저장 문제는 아직도 과학자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 미국 에너지부는 자동차용 연료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수소저장물질의 수소저장용량 목표를 잠정적으로는 5.5wt%, 궁극적으로는 7.5wt%로 정하였으나, 과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수소저장 매체로 금속수소화물과 금속-유기물 골격이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 1998년에 Northeastern University의 A. Chambers가 CNF에 67.55wt%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탄소나노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나노기공 탄소 물질에 대한 수소저장특성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대단히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ab initio 계산 결과, 기본적으로 탄소 물질에는 DOE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나노튜브 내 수소저장 연구도 수그러들고 있는 실정이다.
○ 이 글은 University of Miami의 Nejat Veziraglu가 탄소 물질 내 수소저장에 대한 기술현황을 방대한 참고문헌과 함께 소개한 리뷰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탄소나노튜브를 포함한 탄소 물질 내 수소저장이 비관적이라는 것이 이 리뷰에 전반적인 흐름이지만, 아직도 연구 성과에 따라서 희망적이라는 것이 Veziraglu의 견해이다. 그러나 탄소 기반 물질의 수소저장기술의 연구동향을 집약했다는 점에서 관심 있는 이들의 일독을 권한다.
- 저자
- Yuda Yurum, et al.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9
- 권(호)
- 34
- 잡지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784~3798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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