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동력하는 차량의 최근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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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의 첫째 장점은 주행 중에 배기가스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California주에서 강제 규제하고 있는 무배기 가스 차량(ZEV: Zero Emission Vehicle)에 해당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전기자동차(EV) 밖에 없다. 그러나 EV 충전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CO2, NOx 등의 유해 가스가 대기를 오염시킨다면 총체적으로 친환경적이 되지 못함은 당연하다.
○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 Fuel Cell Electric Vehicle)는 2010년 이후 선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될 대체 에너지와 신 동력 시스템으로 주행하는 다양한 차종 가운데 가장 유망한 차세대 자동차이다. 세계 처음으로 연료전지가 탑재된 것은 1965년도 우주선 “제미니 5호“였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 의해 우주공간에서 전력과 물을 공급했다. 반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한 기계적 손실이나 열로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극히 적어 이상에 가까운 에너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 FCEV가 미래의 수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최적의 조합은 배터리와 수소 연료전지가 결합된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FCHEV: Fuel Cell Hybrid Electric Vehicle)가 이상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FCPHEV: Fuel Cell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는 머지않은 장래에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을 위한 단기간의 목표는 내연기관에 관한 기술의 개발이고, 장기적인 목표로는 연료전지 기술의 확산을 통해 전기 동력을 이용한 자동차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것이다.
○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미래의 주력 차종은 전기 동력을 이용한 자동차가 될 것임에는 틀림없다. 아직은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확실한 주도권이 불분명한 상황이므로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노력하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이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자동차 메이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산학연관의 단합된 노력과 세심하고 철저한 계획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가 향후 몇 년 이내에 나올 전기자동차를 주도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 저자
- Yasushige Ujiie, Yoshitaka Asakura, Yutaka Yokoyama, Tetsuya Niikuni, Minori Noguchi, Yasuo Matsunaga, Ryuntaro Hosoya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64(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26~31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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