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오염 포도원토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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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하여 환경과 수자원을 비롯해서 식량문제가 긴급한 현안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서 식량을 증산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포함하는 종자개량과 미생물방제를 위한 친환경농약 개발은 우리나라도 시급한 실정이다.
○ 유전자재조합(GMO) 식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장기간이 소요되지만 친환경농약의 효능은 단기간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경쟁적으로 친환경농약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제초, 살균 및 살충제를 포함하는 농약은 그 특성상 미생물을 장시간 방제하여야 하므로 필수적으로 독성과 잔류독성을 보유하여야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토양에 농축되어 구제할 대상 이외의 타 토양생태계를 훼손시키는 원인이 된다.
○ 지금까지 토양생태계의 생물지표로는 지렁이를 선정하고 있지만 지렁이는 타 토양생물에 비해 독성에 대한 내성이 탁월하므로 딱정벌레 등을 생물지표로 변경해야 한다는 논의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렁이나 담수어종을 이용한 잔류농약 독성을 조사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사안이다.
○ 본고는 포도나무에 살포하고 있는 살균제의 피해를 기술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현재 포도원 살균제로 구리를 기반으로 하는 metalaxyl 등 몇 종만을 허용하고 있지만, 구리가 표토에 고농도로 축적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이차오염이 예상되고 있다.
○ 구리는 인체의 피부를 통해 흡수되면 간, 갑상선 또는 신경계통에 농축되어 중독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인간의 보건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친환경살균제의 개발이 필요하고, 또 기존 살균제도 사용횟수나 농도를 제한해서 토양 구리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저자
- M. Komarek, E. Cadkova, V. Chrastny, F. Bordas, J.C. Bollinger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36
- 잡지명
- Environment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38~151
- 분석자
- 이*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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