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처리 비소폐기물의 처분방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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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소는 중금속과 같이 맹독성을 지닌 원소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음용수의 비소함량을 10㎍/ℓ로 추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소는 양성금속과 유사하게 비산, 아비산과 함께 비화수소(아르신)를 형성하지만 원소상태에서는 액체에서 바로 승화한다.
○ 비소산화물은 3가와 5가가 있지만 3가화합물인 아비산염의 독성이 훨씬 높고 분리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으로 5가인 비산염으로 산화시켜 철, 알루미늄의 수화물과 공침시켜서 제거한다.
○ 그러나 음용수에 미량으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 맛을 고려해서 포기에 의한 산화를 거친 뒤에 막으로 여과시켜 음용수로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각종 전자제품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비소와 그 화합물 처리방안이 검토되고, 생활폐기물의 고온 열분해로 친환경 처리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지만 수 처리와도 연계할 필요가 있다.
○ 일반적으로 금속화합물이 다른 가연성 폐기물과 혼합되어 있는 경우에는 감량을 위해 건조 및 연소과정을 거치나, 비소화합물을 연소시키면 비소가 기체로 증발하기 때문에 적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안정?고형화로 처리하는 방법이 채택하고 있다.
○ 본고에서도 물 처리에서 발생한 비소폐기물을 포틀랜드시멘트, 석회 또는 비산재 등 시멘트 성분으로 안정·고형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아비산화물인 경우에는 산화시켜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한 비소화합물을 칼슘 또는 알루미늄화합물 입자로 캡슐화해서 비소의 용해도를 저감하고 있다고 한다.
○ 이러한 이론과는 다르게 시멘트 화합물에서는 에트린가이트와 칼루마이트라는 결정 속에 중금속 또는 비산염을 고정시킨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 대기 중의 NOx, SOx 등 산성 물질에 의한 산성비 때문에 이렇게 안정 또는 고형물질이 재용출하므로, 시멘트성분 이외 철 또는 알루미늄 염을 추가해서 완충작용에 의한 pH 변동을 저지해 재용출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변경해야 한다.
- 저자
- C. Sullivan, M. Tyrer, C.R. Cheeseman, N.J.D. Graham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0
- 권(호)
- 408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770~1778
- 분석자
- 이*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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