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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및 밀리파를 이용한 구조물 진단기술의 최근동향

전문가 제언
○ 최근에 와서 고강도, 고유동, 고성능 콘크리트가 개발되고 실용화되면서 콘크리트 분야의 기술이 선진화, 합리화되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콘크리트의 균열발생에 대한 문제는 아직도 숙제로 남아 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균열이 발생하면 정확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사실은 책임을 전가하거나 임기응변적인 대책으로 소홀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는 콘크리트 산업과 관련된 모든 엔지니어에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 일반적으로 철근의 피복 깊이를 비파괴검사로 추정하는 방법으로서는 전자 유도법, 전자파 레이더법, 방사선법 및 초음파법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전자파 레이더법은 방사(radiation)된 전자파가 전기적으로 성질이 다른 물질의 경계에서 반사되는 현상을 이용한 측정방법으로서, 일반적으로 전파의 주파수를 낮추면 철근 콘크리트 깊은 곳까지 침입하지만 공간 분해능이 저하하므로 대상에 맞춘 주파수대의 선택이 중요하리라고 본다.

○ 미개척 영역의 새로운 전자기파(Electromagnetic Wave)로서 4세대인 테라헬츠(T㎐ : Terahertz, 1초에 1조번 진동, 10의 12승)파의 실용화 전쟁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파는 또한 그 속도가 무척 빨라 오늘날의 무선 신호보다 수천 배 이상의 정보를 유통시킬 수 있으며, 투과성 또한 뛰어나므로 실용화될 경우 X선(X-Ray) 촬영이나 자기공명단층촬영(MRI) 등에 의존하던 기존의 병리조직 진단이 한층 정교하고 안전해질 것이다.

○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삼성 탈레스는 용인종합연구소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성공한 밀리미터파 카메라 “MIRAE"를 공개하였다. 이 카메라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지난 2006년 9월부터 응용연구를 시작하여 3년 여 만에 개발한 것으로서 22억 8,000만 원의 개발비용이 투자되었다. 일반적으로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영역에서는 구름이나 안개 등의 장애물을 통과해 물체의 영상을 얻을 수 없지만 밀리미터파 대역에서는 물체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삼성 탈레스에서는 앞으로 공항이나 주요 시설의 출입 때 의복 안에 숨긴 무기나 폭발물을 탐지하는 분야로 연구를 집중해 나갈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Tadao Nagatsuma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09
권(호)
48(10)
잡지명
計測と制御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767~772
분석자
이*요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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