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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핵연료 가공시장의 공급 현황

전문가 제언
○ 이 자료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논문이며 미국의 Idaho 국립연구소와 미국자력학회에 보고된 중요 자료로 판단된다.

○ 과거에 핵연료주기 사업은 미국이 주축이 되어 세계를 선도해 왔으나 최근에는 프랑스(AREVA)가 미국을 추월하려는 단계까지 와있다. 실제 미국 내의 원전에도 AREVA가 핵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축시설의 경우는 유럽의 AREVA와 URENCO가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를 미국의 USEC, 소련의 TENEX 사가 양분하고 있다.

○ 핵연료 가공은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며 따라서 원자력 개발을 희망하는 국가는 핵연료 가공시설의 국내 건설을 추진한다. 최근에 우리나라가 원전을 수출한 UAE의 경우도 핵연료 가공공장의 건설을 요구하였으며 이 조건이 계약서에 들어있다.

○ 핵연료 가공시설은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과 원전 운영을 위해서는 가공시설의 국내 보유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2008년의 원전 발전단가는 39원/kWh인데, 이 중에서 핵연료비가 우라늄 농축비용을 포함하여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핵연료비 중에서 가공비는 약 25% 정도이기 때문에 원전 발전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지만 핵연료의 안정적인 공급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 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핵연료 가공시설의 기술을 완벽하게 확보하고 있으며 본문의 표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이미 연산 550톤 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력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연산 700톤까지도 생산할 수 있어 앞으로 상당기간은 핵연료 공급의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놓고 있다. 그러나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전략에 따라 원전 건설을 증가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핵연료 가공공장의 확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계획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저자
Geoffrey Rothwel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32
잡지명
Energy Economic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538~544
분석자
이*환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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