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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관련화합물 및 에너지 소비

전문가 제언
○ 고추는 가지과에 속하는 단일작목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중요한 조미식품의 하나로 유통규모는 2006년 기준 20만 톤 정도로 국내생산이 60%정도인 11만 7천 톤이고 수입산이 40% 정도인 8만2천 톤으로 연간 가구당 14.3kg 1인당 3.8kg을 소비하고 있으며 매운맛이 특징으로 400여년전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일본이나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캡사이신 수용체는(TRPV1)는 캡사이신에 의해서 뿐 아니라 43℃이상의 열과 산에 의해서 활성화하는 온도 감수성 수용체로서 감각신경과 중추신경에 관여하고 교감신경활동을 활발히 하여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 분비를 일으켜 혈당과 에너지기질이 동원되어 말초조직에서 이용되어 에너지 소비를 높이고 교감신경 지배를 받는 갈색 지방조직을 활성화하여 산열과 에너지 소비를 일으킨다.

○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인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계피의 신남알데히드는 TRPA1을 활성화하여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작용이 있으며 마우스에서도 아드레날린 분비를 유발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TRPA1을 활성화하는 식품성분에서도 TRPV1 활성화 성분과 같이 체지방 축적 억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교토대학의 Fusiki 교수는 보고하고 있다.

○ 고추류가 매운맛을 갖는 이유는 곤충들이 만든 구멍을 통해 침입하는 곰팡이를 억제키 위해 만든 기작으로, 캡사이신은 새들이 감지하지 못해 계속해서 섭취해도 종자분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추종자를 죽이는 곰팡이는 이물질에 상당히 민감하여 매운맛이 아주 느리게 생장하는 곰팡이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분산 전에 일어난다고 워싱턴대학교 Joshua Tewsbury 교수는 보고하고 있다.

○ 캡사이신 수용체(TRPV1)는 캡사이신, resiniferatoxine 등의 자극적인 화합물, 양성자 및 열에 의해 활성화되는 신경세포막 상의 수용체로 신경성 병증통증진통제 개발을 위한 여러 분자 대상 중 매우 유망한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저자
Tatsuo Watanabe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9
권(호)
29(4)
잡지명
食品加工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85~191
분석자
신*은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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