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 정부기관 사이에 협동을 위한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분석-SIGAME를 중심으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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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관리는 조기 경보, 인명 구조, 이재민 피난 및 이주 대책, 생필품 지원, 의료지원 및 재해복구와 같은 기능적으로 독립적인 다양한 기관들의 적극적이고 조정된 참가를 필요로 하는 일종의 협동 프로세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협동이 간혹 이루지지 않고 있거나 빈약한 정보 공유, 유연하지 않은 통신 흐름 및 조정의 결핍 때문에 축소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IT 기술의 접목이 요구된다.
○ 재난관리 상황에 대한 사례로서는 최근에 발생한 아이티 지진과 칠레 지진을 들 수 있다. 진도 6.7의 아이티 지진 참사의 대응과 진도 8.8의 칠레 지진 참사의 대응을 비교할 때, 지역적 차이와 국력의 차이는 있으나 칠레의 경우가 더 강도가 심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 상황이 아이티보다 적은 사례는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적극적인 대응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우리나라도 지진에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최근의 경우는 2010년 2월 태안에서 진도 3.2, 천안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감지되었다. 그 밖에 백령도(2003, 진도 5.0), 울진(2004, 진도 5.2), 평창(2007, 진도 4.8) 등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어서 종합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 이 논문은 IT를 이용한 협동과 지휘 체계가 단일화되지 않은 스페인의 재난대응 기관들 사이의 조정, 정보의 공유, 통신체계 및 정보 통신 기술의 채택 등에 대한 분석연구이다. 여기서는 SIGAME라는 스페인 재난관리 시스템의 사례에 대하여 분석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도 재난관리 네트워크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시스템에는 재난 상황의 전파 관리, 재난 정보의 유통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같은 업무가 있다. 그러나 지진이나 해일과 같은 대규모 재난 사태를 경험하지 않은 우리의 실정에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기 정보 시스템, 내진설계 등의 사전대책과 재난 발생 후 대응을 위한 IT 기술과 협동시스템의 점검 등이 평소에 마련되어야 한다.
- 저자
- Ignacio Aedo, Paloma Diaz, John M. Carroll, Gregorio Convertino, Mary Beth Rosso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0
- 권(호)
- 46
- 잡지명
- Information Processing &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11~21
- 분석자
- 김*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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