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관신생: 분자기전과 미래의 기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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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액 균형유지, 면역감시 및 식이지방 흡수에서의 림프관의 특이적인 기능 때문에 림프관은 구조, 기능, 그리고 그들의 발생과 성장을 조절하는 분자기전에 있어서 혈관과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혈관신생은 지난 수십년 동안 상당한 주목을 받아왔으며 첫 번째 혈관신생 약물이 최근에 임상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였으나 림프관신생을 조절하는 분자기전에 대해서는 조사된 바가 훨씬 적다.
○ 분자유전학적 분석법 사용뿐 아니라 세포생물학 및 전사 연구를 통한 림프관내피세포와 혈관내피세포의 비교로 인하여 지난 수년간 이들 림프관신생 조절에 대한 분자기전의 해명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었다. 특히 림프관내피-특이적 마커 및 조절분자 동정에서의 진보에 힘입어 이들 분자기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지난 수십년간 끊임없이 증진되어 왔다.
○ 성체 조직에서 염증, 상처치유 및 종양전이 시에 림프관신생이 일어난다는 사실은 임상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림프관 성장인자나 그들의 길항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사람 질환에서 림프관을 표적으로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 림프관 시스템은 적극적으로 자가면역 및 동종면역반응의 발생과 종양 전이가 수월하게 일어나도록 만든다. 림프관신생 억제는 그와 같은 상황에서 유망한 치료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거꾸로 VEGF-C 혹은 VEGF-D 같은 인자로 림프관 성장을 촉진하는 요법이 림프 기능저하 혹은 조직부종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실제적인 처치방법이 되어 왔다.
○ 최근 국내에서도 임상연구가들에 의해 림프관신생과 종양세포의 림프절 전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리뷰는 염증, 비만, 고혈압, 종양전이 및 림프관 기능이상의 치료를 비롯하여 림프관신생의 이면에 생물학의 이해를 크게 증진시켜 온 최근의 진보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림프관 시스템의 기능과 조절 경로에 대한 이해는 생물학과 임상의학 모두를 새롭고 의미 있는 패러다임으로 이끌게 될 것이 분명하다.
- 저자
- Tuomas Tammela and Kari Alital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0
- 권(호)
- 140
- 잡지명
- Cel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60~476
- 분석자
- 오*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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