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품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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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일본에서 중국산 냉동만두에 혼입된 다량의 살충제 때문에 일?중 양정부의 견해 불일치, 협력관계의 취약점 부각 및 소비자의 식품에 대한 안전과 안심에 대한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 이번 사건의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개인이어야 하나 미디어에서는 중국이라는 국가 시스템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였다. 소비자는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정확한 통찰력과 객관성의 부족으로 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을 여과 없이 그대로 믿어버리게 된다.
○ 식품의 안전성에 대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면만을 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정부나 소비자 및 제조업자 등 당사자 간에 충분한 이해를 돕고 적절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하여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 식약청에서 발간한 2008년도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2009년 발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가별 검역 부적합률은 대만 1.33%, 브라질 1.03%, 인도네시아 0.93%, 북한 0.90%, 베트남 0.90%, 인디아 0.87%, 태국 0.75%, 캐나다 0.63%, 중국 0.45% 순으로 나타났다.
○ 중국산 수입식품의 부적합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으나 최근 중국산 식품에서의 멜라민 사건, 김치 중 기생충 알 사건, 농산물 중 잔류농약 검출 및 장어 중 말라카이트 사건 등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소비자도 일본과 같이 중국산 수입식품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낮다. 한국과 중국의 여러 분야 관계자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상호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 식품의 안전성 문제는 지속적으로 중국 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하고 양측 정부의 모든 대책과 발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신뢰토록 해야 한다. 특히 미디어는 너무 비판적이거나 치우치지 않은 정확한 내용을 보도하도록 하여야 한다.
- 저자
- MIYOSHI Emak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9
- 권(호)
- 51(6)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1~66
- 분석자
- 이*옥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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