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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지속 가능한 개발과 원자력의 역할

전문가 제언
○ 이 자료는 날로 증가하는 온실가스로 인하여 지구의 환경오염과 온난화의 심각성을 예고하고, 이에 로마 클럽은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에서 인류 미래를 모의하고 현대 문명의 지속 가능한 기술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21세기 중 지구 환경과 에너지 개발이 양립될 수 있는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바로 고속로의 개발이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4세대 원자로로서 소듐냉각 고속로(SFR)와 파이로 건식 재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이 고속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제255차 원자력위원회에서 친환경 SFR와 순환 핵연료주기의 실증시설을 2028년까지 건설한다는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2008. 12. 22). 동 연구원은 GIF가 주관하는 제4세대 원자로 가운데 SFR, VHTR 및 SCWR 국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 소듐 냉각 고속로(SFR)는 친환경 고속로로서 21세기 중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이 원자로는 농축 우라늄이 아닌 핵연료 원료물질(자원 중 99.2% 점유 U238 원소)과 고속 중성자의 핵반응이 가능하므로 우라늄 자원 수명이 약 100배 이상 늘어나 금세기에 자원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초 우라늄 가운데 특히 높은 붕괴열과 강한 방사능을 갖는 Am과 Cm은 중성자 포획과 붕괴반응에서 Pu으로의 핵종변환과 이를 원자로에서 연소시킬 수 있어 핵폐기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 SFR은 미국, 프랑스 및 일본과 함께 가장 활발하게 연구개발 중임으로 기술 성숙도로 보아 원자력 연구원의 노형 선택이 적절했다고 판단된다. 현재의 연구개발 진도에 비추어 앞으로 2050년경에는 고속로의 상업운전이 기대되므로 앞으로 실증시설의 표준설계 인가가 예상되는 2020년경에는 프로젝트를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주기기 제작회사, 전력회사, 원자력 연료회사 및 인허가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저자
Hae-Yong Jung, Young-In Kim,Yong-Bum Lee,Kwi-Seok Ha,Byung-Chool Won,Dong-Uk Lee,Dohee Hahn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0
권(호)
38
잡지명
Energy Polic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962~1968
분석자
이*겸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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