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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의 특성 및 성능평가에서의 과제

전문가 제언: ○ 최근에 미국의 GM 사는 Chevrlet Vault의 연비가 100km/리터라고 공표하여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는 이차전지 용량, 100% 충전의 실 주행거리, 충전 및 운전패턴, 동력전달 시스템의 방식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연비가 크게 변한다.

○ 따라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연비 측정법은 객관적이고 표준적인 기준이 있어야 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정해져야만 다양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들의 연비 성능과 배출가스 배출량을 비교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의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와 UC Davis 대학 등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연비 계산법 등을 제안하고 있고 미국의 자동차공학회 등에서도 표준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GPS를 활용하여 실제 주행 공간에서 연비를 측정하고 충전패턴에 따라 연비가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다.

○ 하이브리드자동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리튬이온 전지는 망간스피넬 양극소재를 사용하여 전지용량 열화를 최소화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인산철 리튬을 양극소재로 사용하면 수명이 향상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리튬이온 전지의 전극소재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이 자료에서는 일본의 교통안전환경연구소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연비 측정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등도 요약하고 있어 이 분야의 기업 및 연구자들이 참고로 할 수 있다.

○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성능 평가기관이 필수적이며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와 같이 실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전기자동차의 올바른 성능평가를 위한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급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T. Kawai and T. Nikun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