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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세포독성 단클론항체

전문가 제언: ○ MAb는 단일클론 세포집단에서 생산되며 하나의 항원인식기(epitope)에만 작용하는 항체로서 암세포와 항체생산 세포를 융합한 하이브리도마 세포에서 만들어진다. MAb는 정상 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해당 암세포만을 찾아내서 공격하며 암을 직접 공격하는 것 외에도 면역계가 암 세포를 인식하여 파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또한 방사성 표지 물질을 결합시키면 특정 암이 어디로 확산되고 얼마나 성장하는지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최근 초기와 전이 단계에 있는 전립선암 모두에 강력한 효과가 있는 MAb가 개발되었는데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Mark Greene 박사 팀은 초기와 진행성 전립선암 그리고 가장 공격적인 형태의 안드로겐 비의존성 전립선암 세포까지 찾아내어 공격하는 강력한 MAb를 개발, 쥐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약물들이 초기 전립선암에 효과적이나 장기간 투여되면 안드로겐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안드로겐 비의존성이 된다. 이러한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약물이 없어서 환자 대부분의 암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사망에 이르는 상황인데 본 연구 결과는 보다 효과적인 안전한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높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 1970년대에 MAb를 만들어내는 기술이 개발된 이래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지속되어 진단용으로는 많이 개발되었으나 치료용은 제약조건이 어려워 제품개발은 늦은 편이다. 현재 면역반응 부작용이 적고 체내 반감기가 긴 인간화 항체는 개발기간이 짧고 투자비용이 적어 개발가치가 크다. 인간화 항체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이나 그 잠재력 때문에 선진국 제약회사에서는 투자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도 인간화 항체 개발에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저자: F. HOFFMANN-LAROCHE AG
자료유형: 특허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