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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홍반성 낭창 발병기전 연구-최근 진척

전문가 제언
○ 전신홍반성 낭창(SLE)은 자가 면역질환에 속하는 질병으로 자가 면역질환에는 80~90개의 알려진 질병들이 있다. 이들 자가 면역질환은 신체의 조직이 자신의 면역시스템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어 조직 손상이 일어난다. 65세까지 모든 연령의 여성에서 자가 면역질환은 사망원인 10위 안에 들어가는 심각한 질환이다.

○ 홍반성 낭창(lupus erythematosus)은 결체조직의 병이다. 낭창은 만성 염증질환으로 관절, 피부, 신장, 혈구세포, 심장, 폐 등 신체의 여러 시스템에서 염증이 일어난다. 신체의 내부기관이 관련되면 이를 전신(systemic) 홍반성낭창이라 하는데, 이는 홍반성낭창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SLE는 여성이 남성보다 8~9배 정도 더 많으며,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20~45세 사이(가임기간)에 가장 흔하고, 인종 간의 차이는 백인보다 다른 인종(아시아, 아프리카 후손)에 더 많이 나타난다.

○ 발병기전은 일차적으로 유전적 메커니즘으로 일어난다. 그러나 원인이 되는 단일 유전자로 알려진 것은 없고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환경인자들과 작용하여 발병에 이르게 된다. 최근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후성유전성 발현조절의 이상도 발병에 관여한다.

○ SLE의 치료에는 질병-특정 약제가 별로 없고 일반적 면역억압제, 항염증제, 완화제 등이 흔히 사용된다. 약제개발이 어려웠던 이유 중 하나는 적절한 생체표지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이 리뷰에서 언급한 CD44 발현은 SLE의 신장손상에 적절한 생체표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 항체 등을 이용하는 생물제제요법의 연구가 동물실험, 임상시험 등의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 SLE에 대한 연구는 기초생물학, 의생명과학, 임상의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발표된 총 논문이 무려 ~44,400개에 이르고, 지난 3개월 동안에 발표된 2010년도 중요 논문만도 거의 350개를 넘고 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하여 수행된 연구의 보고도 총 280개를 넘어 국내 연구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
Crispin, J, C, et al.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0
권(호)
16(2)
잡지명
Trends in Molecular Medicine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47~57
분석자
강*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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