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 액화 바이오연료 생산에서 토지사용 경쟁
- 전문가 제언
-
○ 액화 바이오에너지와 식량생산에 영향을 주는 토지사용 경쟁의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면 식물에너지(agro-energy) 사용은 토지사용에 변화를 주었는데 식량생산용 토지를 바이오연료 토지로 전환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단기간에 식량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이것은 그와 같은 추세를 결정짓는 유일한 요소는 아니고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바이오연료 시장은 짧은 기간에 황금어장이 되어 미국은 향후 10년간 대체연료 사용 수준을 현재보다 20% 늘리고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전체연료 사용량의 10%를 바이오연료로 할 것을 의무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30년간 바이오에탄올 경험이 있는 바이오연료 사용의 독보적인 선두주자인 브라질은 설탕 생산 국가인 자메이카와 새로운 협정을 맺었다.
○ 국내의 바이오 기술은 ’70년대 초부터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를 시작하여 ’88년부터 대체에너지 개발촉진법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기술 개발되어 1999년까지 바이오에탄올, 메탄가스화 기술개발 위주로 추진되었다. 1990년대 이후 매립지가스(LFG) 이용기술, 바이오 수소생산 기술개발 등이 주요 분야로 추가되었다.
○ 환경오염과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해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이 시급하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적이고 현재 가장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연 바이오에너지가 정말로 친환경적이며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은 아닌지, 문제점이나 오용의 위험은 없는지, 냉혹한 현실의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 자급도가 높지 않은 국내 사정상 바이오에너지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농토면적 감소와 농민의 지속적 감소로 농작물 생산이 갈수록 줄어들고 수요 또한 줄어들고 있다. 원료가 될 곡물 재배면적이 좁은 국내여건은 곡류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대신 다른 대처방안을 찾아야 한다.
- 저자
- Regis Rathmann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0
- 권(호)
- 35
- 잡지명
- Renewable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4~22
- 분석자
- 한*진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