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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공화국의 에너지자원과 에너지수급상황

전문가 제언: ○ 이 문헌은 르완다 국립대학의 Bonfils Safari 교수가 조사한 르완다의 현존하는 각종 에너지자원과 이의 활용 및 최근의 재생에너지 개발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 지난 20년간 르완다는 주로 에너지부문에 대한 투자의 결핍으로 크나큰 에너지위기를 경험하였다. 도시지역의 급격한 산업화 및 인구증가와 함께 기존의 수력과 화력발전으로는 전력공급이 태부족이어서 높은 에너지가격과 공급의 불안전성을 면치 못하였다. 더욱이 르완다는 목재연료가 가장 중요한 에너지자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삼림 파괴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그러나 르완다는 현재 개발 중에 있는 풍력 에너지자원과 함께 지열과 바이오매스 그리고 거대한 Kivu호 지역에 있는 메탄가스 등 풍부한 재생 에너지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 이러한 배경으로 최근에 르완다정부는 수력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전력공급이 되지 않는 지방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개발을 통하여 국가의 계통전력망 확충에 최우선을 두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이상과 같이 르완다는 남한 국토면적의 약 1/4정도의 작은 나라이지만 에너지의 안정공급을 목적으로 주어진 천연자원의 최대 활용을 위해 인접국은 물론이거니와 EU제국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에너지자원의 발굴과 기술 및 자금의 지원을 충분히 제공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우리나라는 르완다의 경우와 같지는 않으나 천연자원의 최대 활용을 위한 노력이 아직도 충분하다고 볼 수는 없다. 녹색성장이라는 과제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고 필수적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주어진 천연자원의 최대 활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선 정부주도하에 전 국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생 에너지자원 개발 가능성 조사를 실시해서 민간 기업이 용이하게 개발에 착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 B. Safari
자료유형: 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