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S의 최근 10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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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ITS는 1996년 7월 건설성, 경찰청, 통산성, 운수성, 우정성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일본 ITS 종합계획(Comprehensive Plan for ITS in Japan)'을 수립 정부주도의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종합적인 틀을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무선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ITS 서비스에 대한 검토와 실험을 거쳐 각 서비스 간 제휴·융합을 하는 ITS의 2단계를 준비 중에 있다. 1999년 Smart Way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이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20세기 빚의 유산’이라고 부르는 자동차 사고와 교통정체를 방지할 목적으로 자동차 교통의 정보화 및 지능화를 구축한 시스템이다. ITS가 목적으로 하는 안전은 예방안전이고 정체의 방지는 차량이나 교통의 흐름을 제어하여 정체를 방지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서 지구온난화가 세상의 관심사가 되면서 자동차로 인한 환경부하 증대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Energy-ITS'도 추진하게 되었다.
○ 우리나라의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는 8.3명으로 OECD 29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5.9배, 미국의 4.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교통전문가들은 안전띠 착용률을 90%로 끌어올리면 교통사고 사망률을 20% 정도 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경찰에서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위험률이 증가하면 조심성이 커지고 위험률이 감소하면 조심성도 떨어진다.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은 ‘사고를 당할 확률×그 사고로 죽을 확률’이라고 한다.
○ 행동연구가들이 말하는 ‘위험항상성(Risk Homeostasis) 이론’에 의하면 위험률이 바뀌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사람들의 행동도 거기에 맞춰 달라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전체 위험률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위험률이 증가하면 조심성이 커지고 위험률이 감소하면 조심성도 떨어진다는 것이다. 미국의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교통사고 시 사망률이 줄어든 만큼 사고 발생률은 늘어남으로써 총체적인 위험률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 저자
- Sadayuki Tsugawa, Shoichi Washin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0
- 권(호)
- 64(1)
- 잡지명
- 自動車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64~70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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