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중력장을 이용한 원자크기의 물질제어 연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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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심분리기는 산업계와 과학기술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기이다. 특히 생물학, 생화학, 임상실험실에서는 필수적인 분석기기이다. 혈액, 세균, 단백질 등의 분리와 농축에 1만G(G=9.8㎨) 수준의 원심분리기가 사용된다.
○ 이 논문에서 다루는 100만G 급의 초원심분리기는 특수한 장비이다. 일본에서 개발되어 합금과 같은 고체 내 원자의 침강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참으로 놀라운 결과이다.
○ 초고중력은 초고압, 고자기장, 초고온, 극저온 등과 같은 극한환경으로 이런 상태를 만들고 이용하는 극한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극한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나노기술은 이제 광범위하게 응용되어 관련되지 않는 과학 분야가 없을 정도이다.
○ 우리나라에서도 80년대 초에 극한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로 선정하여 국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수행된 적이 있다. 초고온, 고진공, 극저온, 초고압 등이 대상이었다. 이런 극한기술을 집중한 대표적인 예가 핵융합을 목적으로 하는 토카막 장치이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장치(KSTAR)의 성공적인 건설이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극한기술 개발은 여전히 몇 몇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아직 멀리서 따라가는 형편이다. 또 다른 극한기술 응용의 예인 인공위성을 포함한 우주산업에서 우리의 현주소가 이를 잘 말해 준다.
○ 일본에서는 최근에 응용물리학회에 ‘중력장 응용 연구회’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초고중력연구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일본의 예를 따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 밝히듯이 반도체의 불순물 제어에 응용될 수 있으므로 기업도 흥미를 느낄 것이다.
○ 신물질 합성과 물성제어에 새로운 방법으로 등장한 초고중력을 이용한 연구결과가 기대된다.
- 저자
- Tsutomu MASHIMO
- 자료유형
- 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0
- 권(호)
- 79(2)
- 잡지명
- 應用物理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50~155
- 분석자
- 박*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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